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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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 소사 홈런포 재가동, 시범경기 5호 홈런

기사입력 2007.03.30 21:05 / 기사수정 2007.03.30 21:05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새미 소사(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시키며 시범경기에서 5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30일(한국시간) 열린 캔사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한 소사는 6회 상대 투수 옥타비오 도텔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앞선 타자 케이시 벤자민의 투런 홈런에 이은 랑데뷰 홈런이었다.

소사는 올시즌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며 개인 통산 600홈런에 도전중이다.

 그러나 텍사스는 3번째 투수 에즈퀴엘 아스타시오가 1이닝 4실점하며 캔사스시티에 승리를 내주었다.

한편 캔사스시티는 3번 마크 티헨의 3점 홈런, 4번 마이크 스위니의 2점 홈런 등으로 텍사스를 7-5로 제압했다.

캔사스시티는 8회초 바뀐 투수 아스타시오를 상대로 집중타를 터뜨리며 4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프시즌 동안 불펜진의 보강을 위해 영입한 옥타비오 도텔은 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맞으며 3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도텔은 시범경기에서 6.23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돌아온 마무리, 프란시스코 코데로

오프시즌 동안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고 부활을 노리는 프란시스코 코데로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30일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초 등판한 코데로는 3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밀워키는 2선발 크리스 카푸아노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에인절스 타선을 7안타로 묶으며 승리를 낚았다.

5번 타자로 출전한 제프 젠킨스는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밀워키의 타선을 이끌었다.

한편 개럿 앤더슨, 블라드미르 게레로 등 중심타선이 결장한 에인절스는 집중력부족으로 2점을 내는데 그쳤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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