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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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8개 구단 블론 세이브 순위는?

기사입력 2011.08.31 15:59 / 기사수정 2011.08.31 15:59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8월을 단 하루 남겨놓고 플레이오프를 향한 5팀의 순위싸움이 치열합니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었지만 LG가 SK에 승리를 거두며 엘롯기 동반 4강의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황이죠. 그에 비해 기아는 불펜의 방화로 넥센에 역전패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에 비해 삼성은 강력한 불펜을 바탕으로 이길 경기는 이기고 질 경기도 역전하며 단독 1위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있죠. 이렇듯 불펜의 역할은 최근들어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허약한 불펜을 가진 팀은 어디였을까요? 8월 29일 경기까지 기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엘지 14(이상열 4)
2위 롯데 13(코리 4)
2위 SK 13(정대현 5)
4위 한화 12(오넬리 5)
5위 두산 9(임태훈, 정재훈 4)
6위 기아 8 (유동훈 4)
7위 넥센 7 (손승락 3)
7위 삼성 7 (권오준 3)
 
순위를 살펴보니 역시 전통의 불펜약팀 엘지와 롯데가 1,2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SK와 4.5경기까지 따라붙은 엘지의 경우 블론이 14개나 됩니다. 이 중에 1/3만 승리를 가져갔어도 지금처럼 불안한 상황까지 가지 않았겠죠. 김성근 감독 해고 이후 삐그덕 거리는 SK 역시 블론이 13개나 됩니다. 특이한건 여왕벌 정대현이 블론을 5개나 기록했다는거죠. 아무래도 박빙의 상황에서 올라온 경우가 많아서였나봅니다. 기아의 경우 팀 블론의 절반을 한 선수가 차지했군요.
 
블론 세이브만 없어도 야구를 보면서 뒷목 잡는 일이 약간은 줄어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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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리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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