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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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팬페이지]팬심잃은 SK, 점점 비어가는 관중석

기사입력 2011.08.31 16:05 / 기사수정 2011.08.31 16:05

김영민 기자


[불멸의 유니콘]  팬심이 심상치 않다. SK는 2011년 8월 30일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기아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3대4로 패하면서 최근 고전을 면치 못했다. SK는 이로써 5위 LG에 4.5게임차로 쫓기는 처지가 되며 포스트시즌 진출조차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포스트시즌 진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문학경기장 홈팀 응원석에 점점 팬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 SK와이번스는 김성근 감독의 사퇴 이후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4경기에서 한번도 10000명이상 관중을 동원하지 못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 경질 당일인 18일에는 12735명의 관중이 집계됐으나, 김성근 감독의 경질 소식을 듣지 못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대부분이거나, 이전에 미리 야구장에 갈 것은 결정한 팬들이 야구장을 찾은 것이기 때문에, 별 다른 의미가 없다.

  하지만 이후 23일 9,458명 24일 7,878명 25일 8,659명 30일 7,396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이전경기 대부분 평일에는 만명 주말에는 2만명가량의 관중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관중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이다. 심지어 박종훈 감독 조차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중석에 관중에 많이 안들어 왔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눈에 띄게 줄은 모습이다.

  아직 짧은 기간이고, 김성근 감독 경질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더 낳아질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SK의 김성근 감독 경질은 구단에 성적과 관중에 모두 악영향을 미친 것 많은 분명하다.

[사진=김성근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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