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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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수준급 육아스킬→반나절 만에 녹다운 "아빠=어나더 레벨"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29 06: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키가 수준급 육아스킬을 뽐냈지만 반나절 만에 녹다운 됐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친구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키는 두 돈짜리 금팔찌와 각종 식재료를 준비해 중, 고등학교 동창의 신혼집을 찾아갔다. 

키는 돌이 갓 지난 친구의 아들 지한이를 위해 이유식을 먹였다. 지한이는 낯도 가리지 않고 키가 주는 이유식을 잘 받아 먹었다. 

 

스튜디오에서 키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아기를 왜 이렇게 잘 보는 거냐"고 의아해 했다. 

키는 "옛날부터 아기를 좋아했다. 육아 프로그램을 했을 때 아기들한테 인기투표가 1위였다"고 전했다.

키는 친구에게 휴식시간을 주기 위해 지한이를 전담마크했다.

지한이는 책장으로 가서 책을 가져오더니 키가 읽어주려고 책을 펴면 다시 책장으로 가서 새로운 책을 가져왔다.



키의 친구는 지한이가 평소에도 책을 가져오는 것을 무한반복 한다고 알려줬다.

키는 지한이를 위한 간식으로 고구마 케이크를 준비했다. 키는 군고구마, 아기용 치즈, 달걀 노른자, 우유, 쌀가루로 케이크 반죽을 만들고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지한이는 키표 고구마 케이크가 입에 맞았는지 별다른 질문 없이 잘 먹었다. '팜유즈' 전현무와 박나래는 제작진이 지한이 부분에 팜유즈 테마송이 나오게 한 것을 두고 "저 아이 미래가 밝은 아이다"라며 얘기했다. 

키는 친구가 갑자기 7kg 빠진 것을 언급하면서 아내와 함께 번갈아 육아를 하다보니 식사를 제대로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키는 앞서 시장에서 샀던 통닭을 꺼내 친구가 편하게 통닭을 먹을 수 있도록 양손스킬을 선보이며 지한이를 케어했다. 



키는 친구가 육아를 하면서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된다고 하자 "애 하나도 이렇게 보기 힘든데"라며 공감한다고 했다.

이발병 출신의 키는 200회의 이발 경력을 앞세워 지한이 커트에 도전했다. 이장우는 "저도 이발병이다. 친구 아들 이발을 해줬는데 아기 머리 진짜 어렵다. 모가 다르다"고 키를 걱정을 했다.

키는 뽀로로의 도움을 받아 지한이 커트를 했다.

키는 가위를 내려놓자마자 그대로 소파에 기댔다. 키는 친구를 향해 "대단하다. 너 이걸 19년 더 하면 되는 거지?"라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

키는 "제가 데뷔했을 때는 제가 제일 어른 같았는데 요즘은 제가 제일 어리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아빠는 어나더 레벨이다"며 아빠가 된 친구들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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