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9.01 10:00
30일 경기도 포천힐스C.C(대표 이동주)에서 열린 '2011 스킨스배 나눔 골프 챌린저'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이선묵 씨(57)가 정상에 등극하며 로리 매킬로이와의 동반라운드 행운을 거머쥐었다.
아마골프 활성화와 유럽 선진골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대회는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벤트인 '킹 오브 스킨스'의 국내 선발전 성격으로 개최됐다.
우승을 차지한 이선묵 씨는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자주 출전하는 편인데, 이 대회도 도전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출전하게 됐다"며, "우승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퍼팅감이 너무 좋아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전국 100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후원사들이 내놓은 푸짐한 기념품 탓에 잔칫집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모든 참가자에게 골프의류(아담스콧)와 모자(스킨스), 동영상 무료 레슨권(전골프연구소) 등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됐고, 특히 대회 경기위원장을 맡은 전욱휴 프로의 동영상 레슨권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신페리오 방식으로 선정된 2위부터 5위에게는 포천힐스C.C 3개월 무료 라운드권과 생활가전 등 부상이 주어졌고, 홀인원 이벤트로 진행 한 'BMW 미니'는 행운의 주인공을 찾지 못했다.
세계적인 컴프레션 의류브랜드 스킨스(SKINS)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이 대회는 나눔 챌린저를 통해 선발된 이선묵 씨와 추천을 통해 선정하게 될 꿈나무 골프선수 1명에게 다음달 13일 영국 버밍햄 인근의 벨프리GC에서 열릴 매킬로이와 라운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 후원 = 스킨스, 포천힐스C.C, 아담스콧, 전골프연구소
[사진=우승을 차지한 아마골퍼 이선묵씨 ⓒ 한국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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