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 젠지 만나는 한화생명... '바이퍼' 박도현 "꼭 꺾어야 하는 상대"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젠지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생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KT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3연승 질주(3승 1패, 득실 +4)와 함께 공동 2위까지 등반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바이퍼' 박도현은 먼저 준비한 조합으로 완승을 거둔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도현은 "기분 좋은 승리다. 준비했던 조합을 잘 활용해 승리한 것도 알차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의 3주차 첫 상대는 전승을 달리고 있는 젠지다. 박도현은 "지금이 아니더라도 꼭 꺾어야 하는 상대다"며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도현은 서머 시즌 강력하다고 평가하는 봇 듀오로 젠지, T1을 지목했다. 박도현은 "두 팀의 봇 듀오 모두 어떤 밴픽을 줘도 소화를 잘한다. 자신들의 강점을 잘 알고 있으며, 팀 및 개인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선수들이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