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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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유재석→제니 다 만났네…24시간 모자른 '내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19 15: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한국을 방문한 'MZ 아이콘'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24시간이 부족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정규 3집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홍보 프로모션차 지난 18일 한국 땅을 밟았다. 빌리 아일리시의 한국 방문은 2018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2년여 만에 한국을 찾은 만큼 빌리 아일리시는 열일 행보로 국내 팬들과 소통할 준비를 끝마쳤다. 먼저, 빌리 아일리시는 입국 당일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찾았다. 



당시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측은 공식 계정에 "지코X빌리 아일리시의 첫 만남?! 바로 오늘 새벽 5시에 내한한 빌리 아일리시를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가장 빠르게 모셔봤습니다"라면서 그의 출연을 환영하는 글을 올렸다. 

같은 날 빌리 아일리시는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 발매 기념 청음회를 열었다. 

특히 이날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청음회의 질의응답 세션이 시작되자 제니가 무대 위로 올라온 것. 빌리 아일리시의 국내 첫 청음회에 제니까지 지원사격하며 의미를 더했다. 



제니는 "평소에도 빌리 아일리시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 팬으로서 인터뷰하러 나왔다"며 관객들에게 인사한 뒤 빌리 아일리시와 함께 음악, 창작 과정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청음회 말미 빌리 아일리시는 인터뷰어로 활약한 제니에 "정말 완벽했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제니 사랑한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빌리 아일리시의 광폭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오늘(19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녹화에 참여,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유 퀴즈'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두건과 뿔테 안경으로 힙한 느낌을 풍기는 빌리 아일리시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조세호는 빌리 아일리시의 초록색 머리를 완벽하게 재연해 내며 이목을 끌었다. 

빌리 아일리시는 어머니와 함께 녹화장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2001년 생인 빌리 아일리시는 2015년 데뷔해 '배드 가이(bad guy)',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y Was I Made For?)'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 최우수 신인상 등 총 5관왕을 차지하며 가요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진=스포티파이, KBS 2TV, 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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