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8 10:43 / 기사수정 2011.08.28 10:44
김현섭은 28일 오전 9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한일극장, 공평네거리를 도는 남자 경보 20km에서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현섭은 올 시즌 1시간19분31초라는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보유할 만큼 메달 도전의 목표를 꿈꿨다.
하지만 메달 도전은 그리 쉽지 않았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발레리 보르친(24, 러시아)는 1시간19분56초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현섭은 각각 2,3위를 기록한 블라디미르 카나이킨(러시아)과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스(콜롬비아)에 다소 뒤처진 그룹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비록 아쉽게 메달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결승선에 통과하자마자 쓰러지며 들것에 실려 나가며 안타까움을 샀다. 김현섭의 눈물겨운 투혼이 빛난 역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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