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다채로운 감정들의 순간을 포착한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스페셜 일러스트 포스터는 기존 감정부터 새로운 감정까지 2D로 표현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기쁨'부터 눈물을 터뜨리는 '슬픔', 머리가 폭발한 '버럭', 까칠한 반응을 보이는 '까칠', 가운데 껴서 어쩔 줄 모르는 '소심'까지 기존 감정들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걱정을 드러내는 '불안'과 모자를 뒤집어쓴 '당황', 지루해하는 '따분', 반짝이는 눈빛을 드러내는 '부럽'까지 새로운 감정들의 모습까지 포착돼 이들이 극 중에서 어떤 매력을 드러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REAL D 3D 포스터는 감정 컨트롤 본부에 모인 9가지 감정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불안'은 감정 제어판의 버튼을 누르려는 모습인데, 이를 말리려는 기존 감정들과 새로운 감정들이 뒤엉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감정 컨트롤 본부의 창문 너머로는 여러 '성격섬'들이 엿보이는 가운데, 화려한 비주얼까지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