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은가은이 서지석의 결혼 사실에 진땀을 뺐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지역 홍보대사 특집을 맞아 문희경, 은가은, 서지석이 출연했다.
붐은 문희경에 대해 "종합 예술인이다. 요즘은 뮤지컬까지 정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경은 "100세 시대에 제일 중요한 건 건강"이라며 뮤지컬 '다시, 봄'의 넘버를 선보였다.
이날 '미스쓰리랑'에서는 제주 홍보대사 문희경, 김해 홍보대사 은가은, 종로 홍보대사 서지석을 비롯해 부산 홍보대사 정서주, 서울 중랑구 홍보대사 배아현, 진주 홍보대사 오유진, 해남 홍보대사 미스김, 순천 홍보대사 나영, 인천 홍보대사 김수찬, 괴산 홍보대사 진욱이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은가은은 서지석이 잘생겼다며 계속해서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정서주는 "아내 분이 화낸다고 걱정하시던데"라고 거들었고, 이에 은가은은 "결혼하셨냐"며 깜짝 놀랐다.
"결혼한 지 12년 됐다"는 소식에 은가은은 "죄송하다. 진짜 몰랐다"고 사죄하며, "결혼하셨으면 진작 말씀하셔야지 사람 설레게 해 놓고"라고 원망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