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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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환, 배아현 무대에 눈물 "직접 들으니 더 감동" (미스쓰리랑)[종합]

기사입력 2024.05.23 23: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지환이 배아현 무대에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아빠의 청춘' 특집을 맞아 샘 해밍턴, 안지환, 신인선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붐은 샘 해밍턴에게 "아들보다 오유진 양이 더 좋다고 인터뷰를 한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샘 해밍턴은 "내가 그런 얘길 했냐"고 당황하며 "예전에 같이 방송한 적도 있었는데, 그때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밝혔다.

'동물농장'의 성우 안지환은 "사실 우리 딸도 가수 출신이다. 우리 딸이 이 자리에 나오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내가 '미스트롯3' 팬이라 무슨 일이 있어도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픽을 골라 달라는 요청에 배아현이라고 대답하며 "정말 많이 응원했다. 아내와도 많이 싸웠다. 아내는 배아현 씨가 예뻐서 싫다더라"고 고백했다.

붐은 "'아빠의 청춘' 특집에서 '청춘'을 맡고 있다"며 마지막 게스트 신인선을 소개했다.

'미스쓰리랑'에 첫 출연한 신인선은 "솔직히 말해서 서주 양의 팀이라고 해서 당연히 소파에 앉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와 보니 딱딱한 의자에 앉혀 주시더라"고 떨떠름해했다.



미스김, 나영, 샘 해밍턴이 노래로 삼자 대결을 펼쳤다. 샘 해밍턴은 "평소에 연습을 많이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붐이 "트롯에 조예가 있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조회요?"라고 되물어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육아하다 보니 솔직히 힘들지 않냐. 트롯 들을 때 기분이 업되고 걱정거리가 사라진다. 윌리엄과 벤틀리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 트롯을 좋아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붐은 "육아에 지칠 때 어떤 트롯 가사를 마음속에 되새기냐"고 질문했고, 샘 해밍턴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미스김은 "제 코가 석 자다. 이겨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팀을 볼 면목이 없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날 미스김은 박상철 '항구의 남자'를, 샘 해밍턴은 송대관의 '유행가'를, 나영은 강진의 '막걸리 한 잔'을 불렀고, 미스김과 나영이 99점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배아현, 신인선, 진욱은 장신 대결을 펼쳤다. 진욱이 "뽕을 포함해서 180cm"이라고 밝힌 가운데,  신인선 182cm, 배아현 170cm의 장신을 자랑했다.

신인선은 "나훈아 선생님이 많이 불러서 유명해진 곡"이라며 신행일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선곡했다.

이어 진욱은 아버지의 애창곡이라는 나훈아의 '사내'를, 배아현은 주현미의 '아버지'를 준비했다.

배아현은 "어렸을 때는 아빠를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크고 나서는 이제서야 이해가 된다. 그런 마음을 담아 아빠를 그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배아현의 절절한 무대에 안지환은 노래 내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안지환은 "집에서 '미스트롯3' 보면서 뭉클한 적은 있었는데 옆에서 들으니 너무 와닿았다. 아빠한테 잘하라"고 감상을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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