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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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약약의 표본"…스타일리스트도 민희진 응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1 09:1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7년 전부터 작업했다는 한 스타일리스트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스타일리스트 A씨는 2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민 대표를 지지한다며, 그가 처한 상황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7년 전 언니를 이사님으로 처음 만났을 때, 의상 문제로 뮤직비디오 하루를 통째로 날려야 했던 그날 오만가지 생각과 죄책감으로 혼이 나가있던 내게 제일 먼저 전화로 '너 괜찮냐'라고 물어봐준 이사님. 희진 언니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자신의 실수를 품어준 민 대표의 미담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늘 강강약약의 표본이었고 모나고 구린 걸 싫어함과 동시에 겁도 많아서 앞뒤가 늘 한결 같았던 사람"이라면서 "워낙 주변에 사람을 많이 안 두는 성격이라 같이 일할 때마다 어떻게 저 작은 몸으로 저렇게 많은 것을 짊어지고 책임지고 사는지 걱정과 동시에 감탄을 자아냈었지만, 언니는 그저 평생 진심을 담아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이었을 뿐"이라고 가까이서 본 민 대표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A씨는 "그런 언니가 지금 그동안 짊어졌던 것보다도 더 큰 상처와 모함을 감당하고 있을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는 말로 하이브와 갈등 중인 민 대표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A씨는 과거 다수의 아이돌그룹과 작업했으며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뷔의 스타일링을 맡기도 했다. 

한편 하이브와 민 대표는 한달째 공개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들의 갈등 이후 민 대표의 지인인 뉴진스 '버블 검' 뮤직비디오 감독, 뉴진스 안무를 담당한 퍼포먼스 디렉터 등이 공개적으로 민 대표 응원글을 남긴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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