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하입보이 스카웃'에서 16기 옥순 이나라가 서장훈을 향한 영상편지를 남겼다.
20일 방송된 ENA '하입보이스카웃'에서는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옥순 이나라가 출연했다.
이나라는 "나는솔로 돌싱편에 나왔다. 30살에 해서 한 달 반 살고 돌아왔다. 연애 3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충격의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쪽 집안에서 많이 밀어붙여서 정신 없이 따라갔다가"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지원 동기에 대해서는 "'나는솔로' PD님이 인정한 셀럽"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서양화가 작가 활동을 했다"고 직업을 밝혔다.
특이사항이 '부자'라는 것에 대해 묻자 이나라는 "제 재산은 거의 없는데 부모님 재산이 많다. 아버지가 80년대에 그 당시에 100억을 버셨다. 아버지가 전자 사업을 하셨는데 서른 살에 부동산을 많이 사 놓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색이 다른 외제차 2대, 갤러리 같은 집 내부를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8,600만원짜리 악기를 받았다. 바순이라는 목관 악기를 받았다. 대신 하루에 6시간 이상씩 연습하라고 했다"고 했다. 또한 새해 선물로 아버지에게 5천만원 상당 다이아 세트를 받기도 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의 연애 스타일에 이어 이상형 토크도 나눴다. 그는 "허우대가 큰 분 좋아한다"며 서장훈을 꼽았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촬영 당시) 서장훈 씨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했는데 웃으면서 찍어주셨다"며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게 선녀 복장을 입고 있었는데, 이를 본 탁재훈은 "결혼한다면 저런 복장으로도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그럼에도 이나라는 "괜찮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나이차이에 대해서도 "연상은 10살까지 괜찮은데 서장훈 씨면 13살도 가능하다"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또한 이나라는 "전 남자 성격 안 본다. 제가 다 맞춰줄 수 있다"고도 했다.
서장훈이 결혼하자고 하면 할 거냐는 물음에도 "좋다"고 하자, MC들은 영상 편지를 권했다. 그는 "지금까지 고생 많으셨으니까 일 그만하시고 행복만 누리셔라. 저 요리 잘한다. 밥은 책임지겠다"며 프러포즈를 해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ENA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