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남보라가 공항 포토월에 서서 씁슬함을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서는 '와... 진짜 오길 잘했어... 세상 모든 고민이 없어지는 기분이야...!|제주도 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남보라가 드라마 촬영을 끝낸 후 제주도로 휴가를 떠났다.
이날 남보라는 "드라마 끝나고 첫 휴가를 간다. 제주도로 간다"라고 전했다.
공항에 도착한 남보라는 "제가 지금 서 있는 위치가 이제 스타들이 공항 나갈 때 포토월이다. 앞에 기자님들이 쫙 있고 여기서 스타 분들이 사진을 찍힌다"라며 "저는 제 친구가 찍어주기로 했다. 스타처럼 서 있어 봐야겠다"라고 말해 웃픈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남보라는 포즈를 취하며 "나를 찍어주는 사람이 한 명 밖에 없다. 너무 웃기다. 앞에 한 100명의 기자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고"라며 자본주의 미소를 장착했다.
남보라는 비행기에 탑승하며 "제주도 가기 전부터 좀 지치는 것 같다. 30대 중반 체력은 어디 안 가 진짜. 티가 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남보라는 제주도에 도착해 오름으로 향했다.
오름을 오르며 남보라는 "배경이 엄청 예쁘다. 개안이 되는 느낌이다. 올라오면 올 수록 풍경이 점점 예뻐진다"라며 "여기 오길 잘 한 것 같다. 힐링된다. 세상 모든 고민이 싹 없어지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