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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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 부인' 번복하나? "내일(20일) 입장 표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9 19:59 / 기사수정 2024.05.19 19:5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뻉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이 연일 이어지는 논란 속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19일 김호중 변호인은 TV조선 뉴스를 통해 "내일(20일)쯤 어떤 식으로든 공식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뻉소니 사고 이후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음주 인정 여부 관련 "지금 답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당초 김호중 측은 사고 후 최초 입장에서 음주 측정 결과 특별한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며 음주 운전 의혹을 부인했던 바.

하지만 사고 후 차량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점, 유흥주점을 방문한 점, 유흥주점에서 나온 그가 휘청거리는 모습이 포착되거나 대리기사와 함께 차량 조수석에 올라탄 정황 등을 근거로 음주 운전 의혹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이 "유흥업소에서 술잔에 입은 댔지만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라는 경찰 진술이 전해지기도. 대리기사가 운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피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의혹과 해명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김호중 측은 음주 인정 여부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내비쳤다. 

논란 속에서도 지난 18일에 이어 오늘(19일)까지 창원 콘서트를 강행하면서 비난 여론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과연 김호중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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