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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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술 안 마셨지만 대리운전 이용…피곤했기 때문"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5.16 22: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사고 전 음주를 하지 않았으며, 대리운전을 이용한 것은 피곤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6일 엑스포츠뉴스에 앞선 채널A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채널A는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휘청거리며 빠져나왔으며,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귀가 후 또다른 술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몰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 측은 "대리운전을 이용한 건 사실이다. 해당 주점 특성상 상시 대리 서비스가 있다. 김호중이 피곤했던 상황이라 함께 있던 사람들이 운전 하지 말라고, 대리운전을 이용하라고 했다"고 대리운전 이용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인들과의 술자리로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 것은 맞다. 집에 갔다가 지인의 연락을 받고 압구정으로 향하던 중이었다"며 김호중이 귀가 후 다시 운전대를 잡은 이유도 공개했다. 

더불어 이날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고, 이에 휘청인 적도 없다며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사고가 났으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후 매니저가 경찰에 자신이 운전을 했다며 자수했고, 김호중은 17시간 후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당시 음주 측정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호중 소속사는 소속사 대표의 요청으로 매니저가 자수를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호중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가 존재하지 않았던 바. 경찰이 김호중의 자택과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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