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유비가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속 캐릭터를 위해 가수 청하의 모습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이유비는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아이돌 한모네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7인의 부활'의 앞선 시즌인 '7인의 탈출'에서도 한모네로 분한 바 있다.
아이돌 캐릭터를 맡은 이유비는 앞머리를 내리고,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강렬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면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스타일링적인 부분이 아이브 장원영과 닮아 있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시청자들은 이유비와 장원영이 닮은꼴로 보인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유비는 최근 웹예능 '집대성'에 출연해 한모네 역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유비가 참고한 아이돌은 아이오아이 출신 솔로가수 청하였다고.
과거 가수 데뷔 제안도 받았다는 이유비는 "모네가 아이돌 역할이고 춤이랑 무대 장면이 나오는 게 몇 개 있으니까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며 한모네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참고한 사람이 있냐"는 대성의 질문에 "있다. 청하 님. 청하 님의 춤이 약간 모네랑 어울렸다. 약간 노래도 잘하고 표정이나 춤, 손 쓰는 거 같은 게 어울렸다"면서 "극 중에서 아이돌 오디션을 보는 장면에서 청하 씨 '롤러코스터'를 하고 싶다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외모 부분에선 장원영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캐릭터 '한모네'를 위해선 청하의 모습을 많이 참고했다는 것. 비주얼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호평을 들었던 이유비의 '한모네' 비하인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이유비는 "가수분들 대단한 것 같다"며 캐릭터로 가수 경험을 해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유비가 출연 중인 '7인의 부활'은 악으로부터 탈출한 7인의 반격이 담긴 작품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집대성'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