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혜윤 소속사가 '방치 논란' 이후 각성한 걸까. 김혜윤 홍보에 팔을 겉어붙이면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
김혜윤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 화제성이 높은 데 이어 김혜윤이 임솔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소화해내며 호평받고 있기 때문. '선재 업고 튀어' 방영과 함께 소속사도 아티스트컴퍼니로 옮기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아티스트컴퍼니가 김혜윤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며 '방치 논란'이 일었다. 홍보 게시물을 업로드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가 가장 컸다. 실제로 소속사 공식 채널에서 김혜윤의 게시물은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의식을 한 걸까. 아티스트컴퍼니는 13일에만 김혜윤 관련 게시물을 세 개나 업로드하면서 그에게 힘을 실었다. 많은 배우가 소속돼 있지만, 김혜윤 외에 다른 배우의 게시물은 같은날 업로드 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선재 업고 튀어' 네이버 톡담회 현장 메이킹 영상, 지큐 코리아 화보 사진, '선재 업고 튀어' 스틸컷 등을 올렸다. 특히 스틸컷을 업로드하면서 "혜윤이 너무 예쁘죠. 연기도 잘하고 근데 귀엽기까지 해요. '선재 업고 튀어' 11회와 함께하는 월요일이라니! 완전 럭키혜윤이자나"라는 멘트까지 더해 눈길을 끌었다.
아티스트컴퍼니의 김혜윤 관련 '열일' 시작에 팬들은 "아컴 모터 달았어요", "혜윤님 포스팅 오늘 3개나 해주셔서 감사해요", "일 좀 하는군", "피듭개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 중이다.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