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지원이 공항에 몰린 팬들에게 한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지원은 12일 오후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출국장으로 이동하던 김지원은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에 둘러싸여 힘겹게 이동했다. 경호원들이 김지원 곁을 지켰지만, tvN '눈물의 여왕'으로 데뷔 후 최전성기를 맞은 만큼 김지원으로 인해 공항은 마비 상태였다.
사진 셔터 소리, 플래시 세례가 끝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지원은 다정하게 "밀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러블리한 모습으로 부탁을 한 것. 실제 위험한 상황이 펼쳐질 듯 하자 "진짜 뒤에 조심하세요. 옆에 보세요. 조심, 기둥 기둥 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몰린 팬들 사이에서 담담한 듯 했던 김지원이지만, 팬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장소까지 들어간 후 김지원은 심장을 부여잡고 놀란 마음을 가라앉혔다. 경호원에게 "괜찮으세요?"라고 물으며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김지원은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눈물의 여왕' 출연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해외 일정 소화를 위해 출국하는 김지원을 보려 팬들이 공항으로 몰린 것. 김지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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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