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0 12:56 / 기사수정 2011.08.20 12:56
[엑스포츠뉴스=수원, 김현희 기자] 안산공고가 올 시즌 처음으로 전국무대 본선 16강에 올랐다.
2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동아일보, 일간스포츠,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 경기에서 안산공고가 농아인으로 구성된 충주 성심학교에 14-0, 5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그러나 경기 결과를 넘어 충주 성심학교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도 관심 있게 지켜볼 만했다.
안산공고는 1회 초 공격에서 무득점으로 물러난 이후 2회부터 성대한-김용희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3회에 1점, 4회에 4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5회 초 공격에서는 3번 이혁진의 3루타로 콜드게임 요건을 완성했다.
영화 ‘글러브’의 모델 학교로도 알려진 충주 성심학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등 ‘후회 없는 일전’을 펼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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