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크리스 폴, 부상 불구 경기 출전

기사입력 2007.03.16 09:06 / 기사수정 2007.03.16 09:06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지난 시즌 신인왕 크리스 폴(뉴올리언즈 호네츠)이 스트레스성 다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팀 관계자에 의하면 경기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올리언즈의 구단주 제프 보워는 연습이 끝난 후 폴에게 병원으로 가서 MRI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워의 말에 따르면 지난 14일(한국시간)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후에 폴은 왼쪽 다리에 고통을 호소했고 한다. 폴은 38분을 출전하며 25득점, 12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은 뉴저지에 패했다.

현재 뉴올리언즈는 시즌 최다인 6연패를 기록중이며, 17일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와 18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폴은 지난 4일 연습 도중 왼쪽 발가락에 부상을 당했음에도 계속 경기를 출전하였고, 이번 스트레스성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팀 대변인 스캇 홀은 또 다른 주전 선수인 데스먼드 메이슨과 타이슨 챈들러도 경미한 부상으로 15일 연습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사진@NBA.com]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