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웨스 볼 감독이 '메이즈 러너' 시리즈 연출 이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작업을 하며 느낀 점을 말했다.
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화상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웨스 볼 감독이 참석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메이즈 러너' 3부작을 완성시키며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 받았던 웨스 볼 감독은 "'메이즈 러너' 이후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저에게 예산이 많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메이즈 러너'를 통해서 저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또 "스튜디오 시스템 같은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메이즈 러너'에서 배운 것을 이 영화에 모두 쏟아부었다. 그리고 그 영화를 통해서 세계 최고의 VFX 스튜디오 웨타를 만났다. 그들은 역량을 십분 발휘했고, 또 여러분은 그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8일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