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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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앤드류 보것, 관중에 외설적 제스처로 징계

기사입력 2007.03.16 08:34 / 기사수정 2007.03.16 08:34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NBA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경기도중 관중에게 외설적인 제스처를 보인 앤드류 보것(밀워키 벅스)에게 2만5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보것은 지난 13일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보쉬에게 고의적인 파울을 가한 후 6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경기장을 나서며 관중들을 향해 외설적인 제스처를 선보였다.

보것은 14일 인터뷰를 통해 "나의 팬들은 밀워키로 온 이후 나를 많이 도와준다. 내가 그런 제스처를 취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확실하다. 순간 너무 흥분해서 나온 행동이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한 "내 행동은 팀에 나쁜 영향을 미쳤고 큰 물의를 일으켰다. 하지만 절대 고의적인 것은 아니었다."며 팀동료, 코치에게도 사과했다.

1월에는 애틀란트 호크스의 포워드 조쉬 스미스가 퇴장을 당하며 관중들에게 모욕적인 제스처를 취해 똑같이 2만5천달러의 벌금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한편 샬럿 밥캣츠의 가드 브레빈 나이트도 지난 11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받은후 심판에게 욕설을 퍼붇고 퇴장명령에도 불복했던 행위에 대한 징계를 받았다. 징계 내용은 보것과 같은 벌금 2만5천달러.

[사진@NBA.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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