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콘서트를 앞두고 걱정되는 심경을 밝혔다.
3일 성시경은 개인 계정에 "한 삼만 번 들여다본 것 같다. 구글 네이버 기상청 스위스꺼 아이폰 갤럭시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장이 조이듯 스트레스받아서 몸이 아파보긴 처음"이라며 "날 좋은 5월 중 이번 주말인 건 무슨 확률일까. 긴 시간 비 없이 해왔으니 한 번쯤은 당연한 건가. 벌을 받는 걸까. 뭘 잘못한 걸까. 하늘에 맡겨야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부디 따뜻하게 잘 준비해서 와달라. 미안하다. 대신 한 곡 한 곡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4~6일 총 3일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브랜드 대표 공연 '축가'를 연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엔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 돼 있는 만큼 성시경은 야외 공연을 앞두고 근심걱정이 가득한 듯 하다.
이를 본 팬들은 "무탈하고 행복한 공연되도록 기도할게요", "걱정마세요. 비가 와도 즐길 준비 완료입니다", "가끔은 우중콘도 멋진 추억이죠", "팬들 걱정 마시고 끝까지 몸 챙기세요" 등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성시경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