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안다가 뒤늦게 결혼소식과 혼전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3일 안다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그동안 소식이 없어 걱정하셨죠. 오랜만에 전하는 소식인데 예상치 못한 얘기를 갑작스럽게 꺼내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소식을 어떻게 알리면 좋을까, 앨범과 음악에 대한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알리는 게 팬분들께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한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 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더는 미룰 수 없어 용기 내어 말씀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가수로서,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다는 지난 2012년 싱글 '말고'를 통해 데뷔했다. 2018년 양현석의 영입 지시로 YGX 소속이 됐다. 이후 2021년 하반기 YGX와 계약이 해지되어 무소속으로 한동안 활동했고, 2022년 서브라임과 계약을 맺었다.
이하 안다 전문.
안녕하세요 안다입니다.
그동안 소식이 없어 걱정하셨죠.
오랜만에 전하는 소식인데 예상치 못한 얘기를
갑작스럽게 꺼내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어떻게 알리면 좋을까, 앨범과 음악에 대한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알리는 게 팬분들께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한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됐어요.
작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소중한 분과 제 사이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 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더는 미룰 수 없어 용기 내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앞으로 가수로서,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예쁘게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욱더 노력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안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