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서윤아가 김동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과 서윤아, 조현아의 3자 대면이 공개됐다.
3자 대면에 앞서 조현아와 서윤아는 먼저 만나 대화를 나눴고, 조현아는 늘 소개팅을 거절했던 서윤아를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의 김동완은 "윤아가 아무나 안 만나는 스타일이다"라며 흐뭇해했다.
대화 중 서윤아의 커플링을 발견한 조현아는 "이거 뭐 커플링 이런 거 아니지?"라고 묻더니 인정하자 "뭐 하는 짓이야? 짜증 나려고 그래"라며 찐친의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궁금해하자 서윤아는 "비슷한 업계에 있는 사람은 소개를 안 받는 편인데, 뭔가 괜찮을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조현아는 "좋아?"라고 김동완과의 만남에 대해 물었고, 서윤아는 "신기하게 오빠랑 만나면 재밌다"고 답해 스튜디오의 김동완을 웃게 했다.
장영란이 "이게 제일 좋은 말 아니야?"라고 칭찬하자 이승철은 "동완이가 재밌다는 얘기를 처음이다"라고 농담을 이었다.
또한, 이승철이 "잘생신 놈이 웃긴 놈 못 이긴다"라고 말하자 문세윤은 공감하며 "나한테 시간 3년만 줘 봐, 결국 뺏어 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신화창조(신화 팰클럽)라고 밝힌 조현아는 김동완에 대해 "아줌마 같은 느낌도 있고, 정겹다. 고집도 약간 있잖아"라고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계속해서 서윤아는 조현아에게 고민 상담을 시작했다. 장난을 많이 치는 김동완에 초반에는 당황하기도 했다고.
"기분이 나쁠 때가 있다"는 서윤아의 말에 조현아는 장난의 상한선을 정하는 것으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 서윤아는 더 큰 문제가 있다고 고백했다. 바로 결혼 후에 맞춰 가야 하는 부분. 그는 "오빠가 그게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결혼을 가정한 서윤아는 각방을 원하는 김동완과 다르게 같은 방을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윤아는 이런 상황에서 김동완이 "윤아도 그런 거 좋아하지 않아?"라고 긍정을 유도하는 화법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알렸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