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인플레이] 정말 기분 좋게 글을 시작할 수 있겠네요.
이승엽이 대타로 나와 끝내기 홈런을 쳐 팀을 승리케 했습니다.
이승엽은 14일 세이부와의 연장전에서 10회 2사 1루 상황에서 잡아 당겨 우측 큰 홈런 타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날 이승엽은 인터뷰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조금이나마 팀에 공헌이 돼 기뻤다. 모두 하나가 되어 팀이 이기도록 싸운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또 "타석에 서지 않을 때는 수비에 열중하고, 경기에 나올 수 없는 날은 벤치에서 큰 소리로 팀을 위해 북돋우고 있으며 그런 것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마쳤습니다.
이승엽의 끝내기 홈런으로 오릭스는 세이부에 4-2로 승리를 했고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진 = 이승엽 ⓒ 엑스포츠뉴스]
볼인플레이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