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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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연장 10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

기사입력 2011.08.14 18:5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국민 타자' 이승엽(35, 오릭스)이 끝내기 홈런으로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1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홈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연장 10회, 2-2의 상황에서 이승엽은 통렬한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7월 9일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일본 통산 150호 홈런을 쏘아올린 이승엽은 36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승엽은 9회 선두타자 아라카네 히사오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10 수비에서 1루수로 기용됐다.

연장 10회말, 2사 1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투수인 마키다 가즈히사의 초구를 노려쳤다. 높이 뜬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고 결국 결승 타점으로 이어졌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시즌 타율이 2할1푼5리로 상승했다.

[사진 = 이승엽 (C) SBS CNBC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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