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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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방송 안해도 연수입 1억…땅·섬도 있어" 어마어마 재력 (조선의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24.04.09 08:46 / 기사수정 2024.04.09 08: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연봉과 재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혜진과 함께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한 심현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현섭은 결혼 정보 회사에 방문해 가입신청서 작성을 시작으로 상담을 받았다.

30대 시절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한 심현섭은 "그 때는 소개를 받아도 집중이 잘 안 됐다. 어머니가 병원에 계셨었다. 때가 아닌가 보다 생각했다"고 속내를 말했다.

심현섭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사무실이 있다고 말하며 "전국 90개 매장이 있는 돈가스 식당 프랜차이즈 회사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군 경력에 대해서도 "해군에 33개월 복무했다"고 당당하게 얘기했고 건강에 대해서도 "최근에 종합 검진을 받았다. 아이를 갖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얘기했다.

이어 연 수입을 묻는 상담사에게도 "방송, 행사 없이도 1억"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상담사는 "자가로 돼있는 부동산이나, 소유한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심혜진은 "공시지가로 매길 수는 없다. 매매가로 이야기한다고 하면, 제가 볼 때는 최하 ○○○억 원은 된다. 네가 섬도 있고, 땅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부동산 자산으로 섬과 땅 등 물려받은 재산이 있다고 전하면서 "밀물 때는 제 땅이고 썰물 때는 없어진다"며 상담사에게 디테일한 설명을 더했다.

영상으로 심현섭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국진도 "밀물과 썰물 때 없어지는 게 아니라 나는 땅도 있고, 바다도 가지고 있다는 말 아닌가"라고 해석했고, 황보라도 "태어나서 바다 있다는 사람은 처음 본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또 심현섭은 매칭 이상형으로 40대 초반의 여성을 꼽았다. 

심혜진은 "(심)현섭이를 옆에서 지켜봤을 때 키가 커야 좋아하더라. 호리호리하고, 얼굴이 미인형인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심현섭은 "제가 생각보다 굉장히 고지식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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