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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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끊어내줘"…온앤오프, 재앙이 된 사랑 '바이 마이 몬스터'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4.04.08 18: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비극적인 사랑을 노래한다. 

 8일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Bye My Monster(바이 마이 몬스터)'를 포함한 전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는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니 2번 3악장의 테마를 인용해 클래식한 무드 위에 사랑에 대한 강렬한 서사를 얹으며 극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황현 프로듀서가 함께 한 곡으로, 온앤오프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의 이중적인 조화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무너져내리는 건물과 폐허, 오래된 새장 등 디스토피아적 분위기 속에서 절망과 사랑을 동시에 노래하는 온앤오프의 모습을 담아냈다. 여기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아프로디테', '브리스, 헤이즈 앤 섀도우', '케미컬 타입', '슬레이브 투 더 리듬'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들이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온앤오프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일관된 음악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앨범은 한층 성숙하면서도 단단하게 굳혀온 온앤오프의 음악 세계를 좀 더 깊이있게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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