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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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남남됐지만…부모 역할은 계속 "오해 마시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8 14: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혼 후 남남이 됐지만, 부모의 역할은 계속된다. 

FT아일랜드 최민환은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싱글대디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연말 라붐 출신 율희와의 이혼을 알렸던 그는 현재 세 아이를 양육하며 살아가는 중. 이러한 일상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심경을 전한 최민환. 그는 세 아이를 등원시키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한 시간을 보냈으며, 아들의 하원까지 직접 시키는 모습도 보여줬다. '싱글대디'로서의 일상이 쉽지 않음을 알린 것. 



그러면서도 전 아내인 율희를 언급하기도 했다. "태권도 관장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재율이가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었다더라. 울었다고 해서 저도 너무 놀랐다. 마음이 아팠다"고 말한 것. 또한 재율이 엄마 율희와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이혼을 했지만 자녀 양육을 위해 소통도 하고, 자녀들에게 엄마의 존재를 스스럼 없이 언급하며 지내고 있는 것. 이러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남남'임에도 '부모'로서 살아가고 있는 최민환과 율희의 근황에 시선이 쏠렸다. 



최근 배우 채림과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도 아들을 위해 함께 만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들, 가오쯔치와 함께 놀이동산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그는 "내가 살면서 너를 위한 일만큼 노력한 것이 있었던가. 나의 귀중한 보물. 너를 위해. 뭣이 중헌디!"란 글을 남기면서 아들, 전 남편과 함께한 일상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더불어 채림은 "다른 오해는 하지 마시길"이라며 가오쯔치와의 만남에 추측이 나오지 않길 바란단 마음도 전했다. 오랜만에 만난 '전 부부'이지만 오로지 아들을 위한 재회였다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 



박은혜 역시 남편과 매일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은혜의 쌍둥이 아들은 현재 전 남편과 유학 생활 중이다. 이에 아들들과 연락을 하다 남편과도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는 것. 

그는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이를 위해 부부가 아니어도 계속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 남편과) 거의 매일 통화한다. 아이들이랑 통화할 때 옆에 있으니까. 전 남편과도 얘기하곤 한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도 이혼 후 부모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감없이 알린 대표적 인물 중 하나다. 조윤희는 JTBC '내가 키운다'에서 홀로 딸을 양육 중인 근황을 공개하면서도 전 남편을 위한 케이크를 딸과 함께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이동건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와 떨어져 사는 딸과의 재회를 보여준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림,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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