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9:10
게임

신규 콘텐츠 힘입어... PC방 점유율 상승세 '던파', 레이드-콜라보로 '방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8 13:35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올해 알찬 콘텐츠를 다수 업데이트하면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에 따르면 '던파'는 지난 14일 '아처' 신규 전직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2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3월 2주차, 3주차 연달아 많은 유저들을 끌어 모으면서 PC방 점유율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유저들은 최근 '던파'의 캐릭터 리뉴얼, 성장 방식-장비 시스템 개편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아처' 신규 전직 2종, 지난 2월 선보인 프리 레이드 '아스라한: 무의 장막'도 호평을 받았다. 이에 4월, 하반기 예정된 신규 레이드를 향한 기대가 쏠리고 있으며, 특히 4월에는 격투 명가 ‘SNK’와의 콜라보가 예고돼 신선한 재미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저 피드백 반영... 시스템 개편-신규 전직 추가에 '상승세

지난 2월 22일 넥슨은 '던파'에 부담 없이 성장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 옵션 및 성장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 옵션 명칭-설명을 직관적으로 변경했으며, 높은 성능을 위해 요구됐던 조건부를 최소한으로 줄여 가독성을 늘렸다.

'파밍 재미' '편의성 개선'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넥슨의 '던파' 성장 방식 개편은 3월 업데이트에서도 이어졌다. 다양한 획기적인 변화로 '던파'는 신규 유저들의 초기 학습 난도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유저들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개편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던파'의 변신은 개발진의 소통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변화에 앞서 실무진이 직접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 ‘DDC(던전앤파이터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개발 의도와 업데이트 방향성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퍼스트 서버 적용 후 취합되는 피드백을 기민하게 확인해 즉각적으로 반영했다. 개발자 노트에서도 기획 과정에서의 고민과 의도 등을 상세히 전달해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호평은 지난 14일 추가된 신규 캐릭터로 이어져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헌터' '비질란테'는 '트래블러' 이후 약 1년 여 만에 선보이는 '아처'의 신규 전직으로, 넥슨은 2종 전직을 한 번에 출시해 유저들이 폭 넓은 선택지와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헌터’와 ‘비질란테’는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과 고유한 개성을 강화해 ‘던파’ 특유의 액션성이 잘 반영됐다는 이용자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도전 정신 자극한 '레이드' 눈길... SNK 콜라보 4월 예고

'던파'의 본격적인 업데이트 바통은 4월 신규 레이드 '아스라한: 안개의 신, 무'가 이어 받는다. 이번 '아스라한: 안개의 신, 무'는 8번째 레이드 콘텐츠로, '신'이라는 강력한 존재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던파'에 추가된 개전 콘텐츠 '아스라한: 무의 장막'은 유저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고 있다. ‘아스라한 : 무의 장막’은 오행을 접목한 다섯 보스를 상대해야 하는 프리 레이드 콘텐츠로, 신규 레이드에 적용되는 오행의 상성과 첫 번째 페이즈 몬스터의 패턴 등을 사전에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저들은 참신한 기믹과 패턴에 호평을 보내는 동시에, 각기 다른 속성과 능력을 지닌 신수를 선택해 입장하는 신수 선택 시스템이 공략에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보내며, 신규 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다.

4월에 등장하는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는 도전적 난도의 레이드가 될 예정이다. 총 3개의 페이즈를 거쳐 ‘안개신’과 조우하기까지 파티 구성원들과의 유기적 협동과 전략적 선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던파’는 연 1회 선보이던 신규 레이드를 연 2회로 확장, 도전적 난도와 대중적 난도로 각각 선보여 다양한 이용자층의 선호를 만족시키고, 직관적인 플레이 목표를 제공하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4월에는 또 다른 빅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다. ‘던파’는 지난 2월 진행한 소통 라이브 방송 ‘D-talks’에서 ‘SNK’와의 콜라보를 예정보다 한 달 빠른, 4월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액션 명가 ‘던파’와 아케이드 격투 명가 ‘SNK’의 만남을 부푼 마음으로 기다려온 만큼 예상치 못한 빠른 업데이트 발표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번 콜라보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사무라이 쇼다운’ 등 ‘SNK’ 유명 캐릭터들이 ‘던파’에 총출동하며, 해당 작품의 캐릭터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던전도 추가된다. '던파’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다채롭고 신선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드리기 위해 개발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4월 예정된 레이드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와 ‘SNK’ 콜리보 뿐만 아니라 올해 예정된 다양한 콘텐츠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