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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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잉글랜드 '신성' 체임벌린 영입

기사입력 2011.08.09 09:46 / 기사수정 2011.08.09 09:4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사우스햄튼의 윙어 알렉스 옥슬레드 체임벌린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체임벌린이 개인 협상을 끝마치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아스날 이적이 완료됐음을 공식적으로 보도했다.

체임벌린은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소속돼 있는 유망주 미드필더로 지난 시즌 36경기에 출장해 10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한화 213억원)로 알려졌다. 체임벌린은 "아스날과 계약한 것은 내게 있어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며 이번 아스날로의 영입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아스날은 아르센 벵거라는 좋은 감독과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매력적인 스타일의 경기를 추구한다"며 새로운 소속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체임벌린에 대해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라 평하며 "그는 우리에게 창조성과 공격의 높은 질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체임벌린 영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알렉스 체임벌린 ⓒ 더 선 홈페이지 캡쳐 ]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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