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예뻤어'의 역주행 소감을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3년 만에 완전체 '믿듣데' 영원히('Four'ever) 정상 영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데이식스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가 데이식스의 히트곡인 '예뻤어'를 언급하자 영케이는 "진짜 신기한 친구다. 발매됐을 때는 차트에 없었다"고 말했다. 2017년에 발매한 곡이 역주행을 한 것.
이들은 투어 중 유럽에서 스태프를 통해 차트 인 소식을 들었다고 밝히며 "작년부터 갑자기 올라오더니 지금 20위 쯤이다"라고 덧붙였다.
조현아가 역주행 소감을 묻자 원필은 "저희 다 내심 되게 좋아했다"고 고백했고, 윤도운은 "근데 좋은 곡은 언젠가는 된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영케이는 고민으로 "데이식스가 오래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계속 무대를 서려면 기대를 해줘야 한다.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있는데 예상은 못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 이렇게 잘 바라봐주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에도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부담감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조현아가 "8년 차면 사실 한 단계는 올라섰다고 생각을 한다"고 격려하자 영케이는 눈물을 보였고, 조현아는 "힘들었구나"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원필은 "저는 형이 너무 부담감을 안 가져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고, 조현아는 "형이니까 더 그렇다. 동생들은 모른다"고 말을 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