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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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부적격 판정' 써니힐, 재심의 포기 "완성도 위해"

기사입력 2011.08.08 09:4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가수 써니힐이 신곡 '기도'의 뮤직비디오 방송부적격 판정에 재심의를 포기했다.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문제의 장면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관련하여 꼭 필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그 장면을 편집하여 재심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뮤직비디오의 창작성과 완성도를 해칠 수 없기에 안타깝지만 재심의를 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기도'의 뮤직비디오는 기괴한 외모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왔던 한 남자에게 다가온 여자에 대한 이야기로 남자가 처음으로 겪는 세상에 대한 공포, 자신에 대한 절망감, 배신에 대한 슬픔을 그린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최근 공중파 3사의 뮤직비디오 심의과정 중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뮤직비디오 내용 중 돌연변이 남자의 머리에 주사기를 꽂고 채혈을 하는 장면이 부적격 사유로 지적됐다.

한편, 써니힐의 '기도'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12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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