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27 01:13 / 기사수정 2007.02.27 01:13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지난 시즌 챔피언전 MVP 드웨인 웨이드가 결장한 후 첫 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열린 2006-2007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86-8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8위에 턱걸이를 하고 있는 마이애미는 27승 28패로 5할 승률을 눈앞에 두게 됐고 클리블랜드는 32승 24패를 기록하게 됐다.
샤킬 오닐은 19득점에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쳤고 제이슨 카포노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생애 두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활약으로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백전노장’ 알론조 모닝도 15점에 3리바운드를 기록해 마이애미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29점에 7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 야투성공률이 36%에 그치며 패배를 당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벤 월리스가 버틴 시카고 불스를 95-93으로 제압했다. 디트로이트는 종료 15초를 남기고 93-93 동점상황에서 천시 빌럽스(15점, 9어시스트)의 점프슛이 빗나갔지만 웨버(21점, 9리바운드)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시켜 극적인 2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피닉스 선즈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43점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조 존슨과 마빈 윌리암스가 51점에 15리바운드를 합작한 애틀란타 호크스를 115-106으로 물리쳤다.
- 26일 전적
마이애미 히트 86-81 클리블랜드
휴스턴 로키츠 97-93 올랜도 매직
피닉스 선즈 115-106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95-93 시카고 불스
LA 레이커스 102-85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98-94 워싱턴 위저즈
뉴저지 네츠 101-92 뉴욕 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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