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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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막힌 삭발식, "더 이상 촬영 못하겠다"

기사입력 2011.08.04 23:04 / 기사수정 2011.08.04 23:05

온라인뉴스팀 기자


▲김준호 기막힌 삭발식 '수박헬멧 쓰고 껍질 벗겨 폭소' ⓒ CU미디어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삭발투혼을 선보이며 방송파업을 선언했다.

김준호는 6일 방송될 케이블TV 코미디TV '기막힌 외출 리턴즈'를 촬영하던 중 제작진에게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들어달라며 개식스 멤버(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홍인규)들과 함께 파업을 선언했다.

이들은 같은 복장의 옷을 맞춰 입고 빨간 띠까지 머리에 두르며 "더 이상 촬영을 못하겠다"고 시위를 벌였고 결국 매니저들과 코디까지 합세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이들은 제작진에게 요구사항도 제시했다. 요구사항은 '아침밥 보장', '넓은 대기실 준비', '속옷 값 지원', '레이싱 모델과 촬영'등 이다. 요구사항을 들은 제작진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김준호는 자신들의 단호한 의지를 보이고자 결국 삭발식을 단행했다.

하지만 그는 실제머리가 아닌 수박헬멧을 쓰고 삭발식을 거행했다. 채소용 슬라이서를 사용해 초록색껍질을 벗겨냈고 이것은 큰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준호와 '개식스'들은 자신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수 있을지 그 결과는 6일 오후 11시 30분 코미디TV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CU미디어]



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hejin11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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