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KT '표식' 홍창현이 플레이오프를 위해 남은 일정을 좋은 성적으로 마감하겠다고 다짐했다.
KT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연패를 끊고 시즌 7승(6패, 득실 +3)을 달성하면서 4위 디플러스 기아를 정조준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표식' 홍창현은 오랜만의 승리에 대해 "만족한다. 앞으로도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뼈아픈 4연패를 딛고 다시 플레이오프 호성적을 위한 기대감을 살렸다.
피어엑스와의 1세트는 42분 간의 장기전 끝에 KT가 선취점을 기록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홍창현은 "실수했으면 끝날 수도 있던 경기였다"며 "우리팀 모두 멘탈을 잡고 플레이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연패를 끊은 KT는 10일 농심을 상대로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홍창현은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경기 좋은 성적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력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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