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태호PD가 우주여행 유니버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호PD, 김훈범PD,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주여행 티켓을 걸고 김태호 PD와 함께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콘셉트.
이날 김태호PD는 우주여행 티켓과 관련 "우주에 관련된 저희 희망은 아마 2013년도부터 계속돼오고 잇는데"라며 "처음에는 소니픽쳐스와도 연락해보고, 10개국 우주프로젝트도 기획했는데 무산됐다. '무한도전' 때는 러시아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까지 갔다. 겔럭시든 다양한 우주 비행선 예약을 해두고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준비가 덜돼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실현시키려고 작년에도 우주여행사 탑승권을 얻으신 분들 미팅도 해봤지만 딜레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언젠가는 방송에 담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시즌2도 하고 있다. 방송이 끝날 때까지 희망적인 답을 드릴 수 있으면 추진하겠지만불가능성도 낮은 건 아니니 (출연진들에게) 콘텐츠를 역으로 받고 있다. 우주여행 특전은 걸려있다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9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시즌1에 이어 큰 규모, 더욱 강화된 예능감의 어드벤처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EN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