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최강희가 옷을 빌려 입는 이유를 밝혔다.
5일 유튜브 VIVO TV - 비보티비 채널에는 '원조 4차원 최강희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은이는 지인이 오픈한 강화도 카페에 최강희와 같이 한 차로 가기로 했다고 했다. 카페에 가기 전, 송은이는 최강희의 스케줄을 데려다 주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송은이는 "오늘 옷은 네 거냐"고 물었다. 이에 최강희는 "빌린 거다. 헤메도 다 받았다. 풀세팅. 그걸 못 버리겠다"고 했고, 송은이는 "이 콘텐츠를 귀하게 생각해주니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최강희는 "옛날엔 여배우들이 풀세팅으로 다니지 않았나. 요즘은 유튜브로 자기카메라 찍고"라며 솔직해진 분위기를 언급했다. 또 그는 "옷을 빌려야 한다"며 "옷이 없는데 사기도 싫다"고 했다. 이에 송은이는 "옷을 왜 다 남을 줬냐"고 물어봤다.
최강희는 "워낙 빨리 질리고 사는 건 좀 미안하다. 남을 주면 기분이 좋잖아. 근데 사서 주는 건 사치스러우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최강희는 "내가 직업 관두고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사실 쇼핑몰이었다"면서도, 쇼핑몰을 다시 해볼 생각은 없느냐는 말에 "선뜻 안 되더라. 내가 막 소비를 조장하고 그게 마음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VIVO TV - 비보티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