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NCT의 태용이 홍석천과의 혈연 관계에 대해 정리했다.
5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석천이랑 태용이랑 무슨 사이? NCT 태용,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2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태용의 등장에 홍석천은 박수를 치며 "뉘 집 자식인지 너무 잘생겼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홍석천과 태용은 8촌 사이로 알려져 있기 때문.
토크를 시작하며 홍석천은 "진짜 궁금한 게 있다. 나는 혈연이라고 생각해"라고 밝히며 태용의 생각을 궁금해했다.
이에 태용은 웃음을 터뜨리더니 "혈연까지는..."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홍석천을 빵 터지게 했다.
김똘똘이 "사촌 누나의 아들의 사촌이니까 9촌이다. 민법상으로 8촌까지가 친인척 관계니까 9촌이면 남남이다"라고 칼같이 정리하자 홍석천은 "그냥 당고모라고 해"라며 끝까지 혈연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태용의 친누나의 이름을 기억은 못 했지만 "그 기특한 게 태용이한테 '너 왜 보석함 안 나가?'라고 들이밀었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두 사람은 서로가 먼 친척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계기를 밝혔다.
홍석천은 본인의 조카이자 태용의 친한 사촌 형이 "사촌 동생이 SM에서 데뷔한다"는 말을 듣고 사진을 보고 "어머 세상에 대박날 상"이라며 박수를 쳤다고.
그는 NCT로 데뷔한 태용이 식사를 대접했던 날 "좀 어두웠던 식당의 한 쪽 구석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는데 그게 태용이었다"고 일화를 풀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