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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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최강창민 "성게 머리 OK 했던 나, 경솔했다"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4.03.02 22:1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성게 머리'에 관해 얘기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서는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이 진행됐다. 해당 방송에는 전설 동방신기를 비롯해 온앤오프, 제로베이스원, JD1, 카디, 라포엠,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지난 2008년 발매된 동방신기의 'Wrong Number' 무대를 재해석했다.



해당 무대를 본 신동엽은 "문득 두 분은 서로 전화기에 뭐라고 입력해 놓았는지 궁금하다"며 동방신기에게 서로의 저장명을 물었다.

이에 유노윤호는 "참고로 둘이 정말 성향이 다르다는 건 아시죠?"라고 운을 떼고는 "일단 저는 '진짜 진짜 우리 창민'으로 되어 있다"고 고백했다.

그 말을 들은 신동엽은 "진짜 진짜 우리 창민?"이라고 되풀이하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최강창민은 "그런 '진짜 진짜 우리 창민'이는요,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서 '정윤호 형'이라고 저장해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최강창민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유노윤호는 "아, 그래도 창민이가 뒤에 형을 붙여준 거에 너무 감사함을 느끼고 그냥 '정윤호'라고 하면 좀 그렇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신동엽은 동방신기의 노래 중 가장 파격적이었던 곡은 무엇인지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음악적으로는 모든 곡이 파격적이었다"면서 "근데 또 비주얼적으로도 파격적인 콘셉트가 하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아아, 우리 창민이. 그때 무슨 심경에 변화가 생겨가지고. 기억난다"며 최강창민의 성게 머리를 암시했다.

그의 말을 들은 최강창민은 "일명 '성게 머리'라고 한다. 사람한테 머리에 가마라는 게 있다고 하지 않냐. 한 개 혹은 두 개인데, 그 당시에 그 머리를 할 때마다 제 머리에 가마가 대여섯 개는 있는 줄 알았다"며 "저는 약간 YES맨이어서 OK 했었는데, 너무 쉽게 OK 했던 제가 너무 경솔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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