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가 하반기 공개된다.
'강남 비-사이드'는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 드라마다.
2021년 영화 '발신제한' 이후 3년만에 재회한 조우진과 지창욱이 또 한 번 불꽃 튀는 연기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며 강렬한 이야기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영화 '내부자들', '남한산성', '1987', '국가 부도의 날', '발신제한', '킹메이커', '외계+인' 1·2부,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수리남'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며 폭발적인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조우진이 경찰대 출신 엘리트에서 하루아침에 좌천당한 형사 강동우 역을 맡았다.
강동우는 하나에 꽂히면 물불 가리지 않고 밀어붙이는 성격 탓에 예기치 못한 사건 속으로 깊숙이 빠져드는 인물로, 역할에 200% 스며드는 조우진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THE K2', '편의점 샛별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웰컴투 삼달리'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까지 로맨스, 코미디, 액션에서 활약해 온 지창욱이 강남 일대를 휘어잡고 있는 의문의 브로커 윤길호를 연기한다.
윤길호는 생존을 위해 화려한 도시 이면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탈바꿈한 지창욱은 전례 없는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똑 부러지는 신경외과 전문의 허선빈 역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봄날의 햇살' 최수연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하윤경이 합류해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하윤경은 이번 작품에서 지방 국립대 출신으로 연줄 하나 없는 검찰청에서 승진만을 위해 직진해온 평검사 민서진 역을 맡아 조우진, 지창욱과 함께 빈틈없는 명연기를 펼쳐낼 전망이다.
'강남 비-사이드'는 국내 관객 338만명을 동원한 영화 '돈'의 연출과 각본을 맡아 데뷔와 동시에 흥행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감독상을 거머쥐며 연출력까지 인정받은 박누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제1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웰메이드 탐사보도극으로 사랑 받은 '아르곤'을 집필, 자신의 소설 '반인간선언'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의 기획에 참여했던 주원규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강남 비-사이드'는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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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