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Plus·ENA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해 부부의 연을 맺은 15기 옥순과 광수가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29일 15기 광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옥순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15기 광수는 옥순에게 "어떤 일인지 빨리 해명해봐라"고 장난스레 말했고, 옥순은 "저희에게 기쁜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광수는 두 줄이 선명하게 새겨진 임신 테스트기를 들어보이며 "너무나 선명한 두 줄이다. 이게 무슨 상황이냐. 베이비가 생긴 것 아니냐"고 말했고, 옥순은 쑥스러워하며 "두세 개 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다음 날 광수는 다시 옥순의 소식을 전하며 "어제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확인하고, 오늘 아내가 산부인과에 가서 진짜 임신을 했는지 검사를 받고 왔다. 임신이 맞다고 한다"고 전하면서 기뻐했다.
이어 "지금 벌써 4~5주차가 된 것 같다. 저도 갑자기 아빠가 돼서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상황이 재미있기도 하다. 아직 실감은 나지 않고, 얼떨떨하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아내에게 꽃을 선물하려고 한다"며 꽃집에 들러 옥순에게 줄 꽃을 샀다.
광수는 옥순의 발레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고, 이후 옥순에게 꽃을 건넸다.
"갑자기 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한 옥순은 꽃 선물에 기뻐하며 "갑자기 와서 깜짝 놀랐다"고 웃으며 화기애애한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옥순과 광수는 지난해 6월 방송된 '나는 솔로' 15기 출연자로 인연을 맺었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초고속으로 결혼을 준비했고,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웨딩 촬영을 마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월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한 달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15기 광수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