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박명수의 깜짝 이벤트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아이유 & 할명수 - 금요일에 만나요'라는 제목으로 예고편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아이유는 풍선 꽃다발을 들고 박명수를 찾아왔다. 박명수 또한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고 알렸고, 제작진은 "진짜다"라며 거들었다.
10년 만에 처음 받아보는 명수표 선물에 아이유는 눈을 휘둥그레 떴다. 먼저 박명수는 새벽시장 표 장미꽃다발을 건네며 "너 풍선 어딨냐. 이거 주워온 거 아니냐"며 농담했다.
이어 "할머니 계시지?"라면서 아이유의 할머니를 위한 한과 선물을 꺼내들었다. 아이유는 "할며니 드려"라는 박명수의 말에 "눈물날 것 같다"며 말을 금치 못했다.
아이유가 눈을 글썽이자 박명수는 "최고급 한과다. 만져봐"라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내 아이유는 "오늘 무리를 해보려고 한다"며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9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오는 3월 2일과 3일, 9일과 10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헐(H.E.R.)'의 서울 공연을 전개한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