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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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발 공개,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다" 안타까운 사연

기사입력 2011.08.02 22:52 / 기사수정 2011.08.02 22:53

온라인뉴스팀 기자



▲김주원 발 공개, 춤을 출 수 없었던 과거 ⓒ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김주원이 족저근막염을 겪었던 발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주원은 2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발레리나로서 걸어온 과거를 회상하며 춤을 출 수 없었던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원은 자신이 신었던 토슈즈와 발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2006년 최고무용가에게 주어지는 상인 '브누아 드 라당스'를 받았을 때 당시에 대해 은 "무용가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다"

이어 김주원은 "사실 그 상을 받기 1년 전에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김주원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원의 발에는 온 발가락에 온통 굳은살이 덮여 있었으며 발 모양도 심하게 변형돼 울퉁불퉁한 모습이었다. 이후 반년 동안 재활치료를 거쳐 다행히 완치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토슈즈를 신을 수조차 없었다"며 "그때 당시 수술을 해도 재발이 된다는 춤을 출 수 없다는 무용수로서 사형선고를 받았었다"고 아픈 기억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김주원 ⓒ YTN 방송화면]



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hejin11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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