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여자친구와의 럽스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빅나티는 26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빅나티가 한 여성과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전에 그가 올렸던 사진과 동일한 사진이었는데, 이후에는 해당 여성이 따로 서있는 뒷모습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여행을 갔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럽스타'를 시작한 빅나티지만, 앞서 빅나티는 지난해 열애로 한 차례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6월 빅나티는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공연 도중 무대 백스테이지로 달려나가 한 여성의 볼을 어루만지는 등의 스킨십을 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공연 도중 연인과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프로답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
이에 빅나티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솔했다"고 먼저 사과를 전한 뒤 자필 편지로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감사한 노력을 저의 너무도 경솔한 태도와 개인적이고 미숙한 행동들로 헛되이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후 지난해 12월 KBS 2TV '더 시즌즈 - 악뮤의 오날오밤'에 출연한 그는 오랜 짝사랑 끝에 그 결실을 맺었다고 고백했다. 오랫동안 짝사랑 상대를 주제로 곡을 써온 빅나티는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여성과 장거리 열애 중이라며 "짝사랑을 포기하지 맙시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서사가 로맨스 소설같네",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커플은 응원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빅나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