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출신 한승희, 1억 빌리고 잠수 '사기 혐의로 피소'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먼데이키즈 출신 가수 한승희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한승희는 지인에 동업을 제안하며 1억원 가량을 빌린 뒤 잠적해 피소됐다. 이에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5일 한승희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고소장에 따르면 한성희는 지난 2022년 신이 다니던 헬스장의 헬스트레이너 A씨에게 접근해 자신이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할 것이고, 자금을 도와주면 설립 후 A씨를 그 회사의 전속 트레이너로 고용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A씨는 같은해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약 1억원 가량의 자금을 한승희에게 건넸다.

A씨는 한승희가 돈을 건네받았음에도 동업 관련 소식이 없고 연락도 점차 뜸해지자 지난해 11월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A씨는 대부업체에서 법적조치 신청 예정통보서까지 받게 됐다고. 이에 A씨가 스스로 이자 비용까지 해결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한승희는 지난 2010년부터 4년에 걸쳐 먼데이키즈로 활동했으나, 2014년 탈퇴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사진 = 한승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