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버논이 '나나투어' 비화를 언급했다.
지난 2일 지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는 '[마이에센셜] 세븐틴 버논이 들려주는 나나투어 비하인드 썰 (VERNON, SEVENTEEN, KENZO, NANATOUR)'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세븐틴 버논이 출연해 가방 속 물건들을 공개했다.
이날 버논은 '나나투어' 여행 첫날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평소에는 정말 씻는데, 그때는 정말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메이크업도 안 지우고 잤다"며 "그런 와중에 나영석 피디님과 멤버들이 방에 들이닥쳐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준비 시간도 정말 5분 주셔서 양치만 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로마에서 출발해 토스카나에 있는 키안티 지역에서 숙소를 잡고 지냈다고.
버논은 "버스 타고 4시간 거리였다. 그래서 힘들었지만 좋았다. 가서 즐길 거리도 많았으니, 방송으로 봐달라"고 당부해 기대감을 높였다.
다른 곳을 여행한다면 하와이나 싱가포르, 유럽도 좋다고. 그는 "따뜻한 나라도 좋고, 그냥 즐길 거리가 있는 나라면 좋다"고 견해를 밝혔다.
앞서 버논은 특정한 능력을 갖출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얻고 싶냐는 물음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를 구사했으면 좋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어도 잘하고 싶고, 불어도 잘하고 싶고, 중국어와 스페인어도 잘하고 싶다"며 언어 구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GQ KOREA'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