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코드쿤스트가 친구들 딸을 만나 현실육아를 체험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쿤스트가 친구들의 딸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아이들에게 잘 보이는 방법을 검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코드쿤스트에게 "조카가 생긴 것이냐"고 물어봤다.
코드쿤스트는 조카가 아니라 친구들을 만나는데 친구들이 딸들을 데리고 와서 미리 준비를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요즘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 있다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주제가 공부에 나섰다.
코드쿤스트는 장난감도 한 번 검색해 보고는 아이들에게 점수 따는 법을 더 연구하겠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아이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치트키부터 시작해 아이들이 밝은 컬러의 옷을 좋아한다는 것도 알아냈다. 평소 화려한 색감의 패션을 자랑하는 박나래는 "그래서 아이들이 우리 집 오면 좋아한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딸을 키우고 있는 백지영에게 도움을 청했다. 백지영은 코드쿤스트가 검색했던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정보를 술술 얘기해주며 장난감을 사줄 거면 가장 최근에 나온 캐릭터로 사는 것이 좋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백지영과의 통화를 마치고는 장어를 먹으면서 "애들 만나는 게 왜 긴장되는 거냐"고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코드쿤스트는 드레스룸으로 들어가 최대한 컬러감이 있는 옷을 찾았다. 코드쿤스트는 핑크스타일의 상의를 입고는 장난감 선물을 사기 위해 창신동 완구거리를 찾았다.
코드쿤스트는 완구점으로 들어가더니 "뭘 사야 해?"라고 난감해 하다가 고심 끝에 똑같은 장난감 3개를 구입했다. 코드쿤스트는 친구들 딸의 이름인 태린, 아윤, 서현을 높은 톤으로 부르는 연습을 하며 약속장소인 키즈카페에 도착했다.
코드쿤스트는 키즈파티룸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코드쿤스트 친구들의 딸 중 태린이가 눈물을 보였다. 코드쿤스트는 바로 캐릭터 반지를 보여주고는 바로 선물공세에 돌입했다.
아이들은 코드쿤스트가 사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가 싶더니 금방 다른 곳으로 움직였다. 아이들은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안을 휘젓고 다녔다. 코드쿤스트는 남자 아이들은 축구공 하나로 5분이면 친해졌는데 여자 아이들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아이들에게 2차 선물로 반지를 준 뒤 비장의 무기였던 매니큐어 기계를 공개했다. 코드쿤스트는 매니큐어 기계로 아이들과 친해지기에 성공했다. 이후 코드쿤스트는 친구들 대신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현실 육아를 체험해 본 코드쿤스트는 동생이 올해 결혼을 계획 중이라는 사실을 전하면서 자신도 마흔 살 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